리니지 - 엔씨소프트, 정액제와 글로벌 공략으로 시장 변화 예고 (아이온2, 신규 BM)
출처: Daum | https://v.daum.net/v/20260207070215010

배경 및 흐름: 다시 불 붙는 올드 MMORPG의 추억과 엔씨소프트 신작 전략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국내 게임사와 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과도 같은 PC MMORPG입니다. 1998년 등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수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최근까지는 젊은 게이머와 오래된 팬 모두에게 지나치게 강한 과금 요소와 일부 구조적 피로감으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2026년 2월, 엔씨소프트는 2000년대 초반 버전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리니지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올드 게이머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정통 클래스와 익숙한 지역, 깔끔한 인터페이스 등 순수한 초창기 리니지의 특징들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초기 무료 서비스 이후 월정액제(2만9700원)로 전환하는 등 과거 PC방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과금 구조를 가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전작의 뒤를 잇는 후속작으로서 북미·유럽 현지화에 특히 방점을 두고, 조직 재편 및 인력 확충에 나서는 등 2026년 하반기 혹은 4분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정액제·친유저 BM 전략과 글로벌 확장 가속화

이번 '리니지 클래식'의 등장은 엔씨소프트의 BM(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주요 게임 IP 확장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규모 BM(결제 시스템, 과금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와, 정액제 회귀를 원하는 팬들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리니지 클래식'은 월정액 외 별도의 유료 시즌패스, 다중 클라이언트 제한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정책을 수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엔씨의 주요 신작(예: '쓰론앤리버티', '아이온2')에서 나타나는 이용자 중심 과금 모델, 소통 강화와 맞물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월정액 '리니지 클래식'의 매출이 연간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며, '아이온2'는 3분기 글로벌 출시와 맞물려 4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등 실적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이온2'는 20~30대 비율이 60%에 달하는 젊은 유저 기반, 멤버십 중심의 마일드한 과금 시스템, 그리고 게임 내 미적 요소(외형 꾸미기 등) 등에 대한 높은 선호도 덕분에 해외에서 거부감 없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길드워, TL, 아이온 시리즈로 이어지는 글로벌 MMO 명가 엔씨의 노하우와 조직 역량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전망 및 마무리: BM 혁신·글로벌 확장, 그리고 이용자 신뢰 회복의 분기점

2026년 현재,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BM 혁신, 글로벌 확장, 그리고 이용자 신뢰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단순 복고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 추가와 스토리 확장, 고객 피드백을 민첩하게 반영하는 운영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게임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K-게임의 입지를 한 단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추억과 혁신이 공존하는 '리니지', 실험적이고 유저 친화적인 '아이온2'의 행보에 힘입어 엔씨소프트가 2026년에도 글로벌 대표 게임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지, 앞으로의 실적과 출시 결과에 주목하게 됩니다.

고전의 귀환과 새로운 시장 도전. 다시 한 번 변신을 꾀하는 엔씨소프트의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