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u-23 대 한국 u-23 - 경기력 저하와 무기력 논란, 8강 간신 진출의 의미 (경기력, 선수단 변화)
출처: 네이트 | https://m.news.nate.com/view/20260114n00852

배경과 흐름: 달라진 아시아 U-23 무대의 경쟁

2026년 AFC U-23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에게 0-2의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는 비기기만 해도 무난히 8강에 오를 수 있던 한국에게 심각한 경고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주축 멤버 상당수가 21세 선수로 구성된 팀임을 감안하면, 이번 패배는 단순한 전술적 실패를 넘어 선수단 전체의 준비와 동기부여에 대한 문제까지 부각시켰습니다.

아시아 축구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며, 과거 '강팀'으로 불리던 한국의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U-23, U-21 등 연령별 대표팀 대항전에서 매 경기 진지한 경쟁과 치밀한 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우즈베키스탄전 이전 조별리그 2경기에서 한국이 보여준 경기력에도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드러난 무기력한 모습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을 쏟아내게 만들었습니다.

핵심 정리: 경기력 저하와 무기력 논란

이영표 해설위원은 중계 내내 한국 대표팀 선수단의 미흡한 투지와 움직임, 적극성 결여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축구 선수로서는 쉽게 이해가 안 간다"는 냉정한 코멘트가 나왔고, 실제로 후반전 실점이 이어져도 적극적인 몸싸움, 빠른 압박, 역습 전개 등에서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균 2살 어린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긴 채 소극적인 플레이와 패스 미스로 일관하는 등 조직력·개인 기량 모두에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세부적으로 볼 점유율은 66.7%로 압도했으나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는 빈약한 공격력, 2골 헌납 후 '뒤집기'를 위한 집념도 부족했던 장면은 대표팀 내부의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번 패배가 선수 개개인의 의지 부족인지,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한계인지 복합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조 이란이 레바논에 패한 덕분에 한국은 극적으로 8강에 올라갔지만, 이런 행운은 언제까지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마무리: 세대교체와 근본적 성찰 필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 패배는 단순히 한 경기 결과로 치부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아시아 강호의 이미지에 만족했던 국내 축구계가 최근 여러 대회에서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성장 정체'와 '자만심' 문제를 다시환기시킵니다. 연령별 대표팀의 급격한 세대교체, 리더십 부재, 선수 육성 및 멘털 관리 부족 등 시스템 전반의 쇄신 없이는 국제대회에서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향후 한국은 D조 1위팀과의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상대에 따라 또 한 번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기존 방식과 오늘과 같은 분위기로는 더 이상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번 패배를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선수 개개인이 다시 정신무장과 기본기부터 되돌아봐야 할 시점입니다. 동시에 지도부의 전술 변화와 경기 분위기 쇄신, 그리고 무엇보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줘야 할 '한국 축구의 정신력'을 반드시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한국 축구는 우즈베키스탄전 패배를 단순 시련으로 넘기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반성점으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8강 진출은 얻었으나, 그 가치를 되돌아보며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대표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