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 가능성과 경우의 수, 그리고 포스트시즌 확률을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과 경쟁 팀 성적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기적을 바라는 팬심과 현실적 수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별 가을야구 경우의 수 시나리오
① 잔여 경기 일정 개요
한 블로그 게시글 기준, 롯데 자이언츠에게는 9경기의 잔여 일정이 남았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Flashscore 일정 정보를 보면, 남은 일정 중 9월 28일 두산전, 9월 29일 SSG전, 9월 30일 한화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상대와 경기 장소(홈/원정)까지 고려하면, 승률 예측과 상대 전적 기반 유불리를 함께 봐야 합니다.
② 경우의 수 시나리오별 분석
시나리오 | 롯데 승/패 패턴 | 필요 외부 조건 | 가능성 요인 및 리스크 |
---|---|---|---|
전승 시나리오 (9승 0패) | 롯데가 잔여 모든 경기에서 승리 | 경쟁 팀들이 계속 부진 (KT, 삼성 등 연패) | 가장 이상적이지만 스포츠에서 “기적 수준” |
고성능 시나리오 (8승 1패 또는 7승 2패) | 8승 정도 확보 | 1~2패 허용 가능하나 경쟁 팀 최소 1~2번 패배 필요 | 경쟁 팀 일정이 순탄치 않으면 유리 |
중위 시나리오 (6~7승 / 3~2패) | 절반 이상 승리 | 경쟁 팀들이 연속 패배 또는 혼전 구도 | 순위 뒤집기 가능성 낮음 |
낮은 성과 시나리오 (5승 이하) | 승률 유지 힘듦 | 다른 팀들이 많은 패배를 해야 함 | 거의 탈락 쪽 흐름 |
③ 주의할 변수 (타이브레이크, 상대 전적 등)
- 타이브레이크 규정: 만약 동률이 된다면 상대 전적, 득실 차 등이 중요하고, 이 변수에서 불리할 수 있음.
- 상대 전적 유리/불리: 남은 상대가 강팀일 경우 승리 확률이 낮아져 경우의 수가 더 좁아짐.
- 경기 연속성 / 체력 / 부상 변수: 중간에 부상이나 피로 누적 등이 흐름을 끊을 수 있음.
포스트시즌확률이 보여주는 롯데자이언츠의 현실적 전망
현재 수치와 흐름
최근 보도와 확률 모델을 종합하면,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한 자릿수의 ‘극저확률’ 구간입니다. 일부 매체는 0.3% 수준으로 제시했고, 같은 맥락에서 ‘전승 + 경쟁 팀 연패’ 급의 복합 조건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시즌 중반 한때는 94~95%까지 치솟았던 적도 있었으나, 9월 들어 급락하면서 ‘바늘구멍’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왜 이렇게 낮아졌나 (언론이 지적한 요인)
- 성적 하락과 연패 구간: 상위권에 있던 시점에서 승률이 꺾이면서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는 진단.
- 결정적 경기에서의 실수 누적: 수비 실책 등으로 접전 패배가 늘며 흐름이 꺾였다는 지적.
- 경쟁 팀의 견고한 흐름: 롯데가 이겨도, 동시간대 KT·삼성·SSG 등 경쟁 팀이 버티면 확률이 쉽게 오르지 않음.
확률 수치의 해석법
확률은 잔여 일정, 상대 전력, 홈·원정 보정, 무승부 확률, 팀 득점·실점력 등을 반영해 수만 회 시뮬레이션한 결과입니다. 같은 전력 차라면 홈팀이 약간 유리하다는 가정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즉, 현재의 0.X%는 “잔여 경기와 변수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시뮬레이션에서 통과한 비율”로 보시면 됩니다.
모델별로 세부 가정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우리 팀이 전부 이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동시에 경쟁 팀이 져야 한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남은 기간에 확률이 오르는 조건
- 자팀 조건: 잔여 경기에서 사실상 전승 수준이 필요합니다. 1패만 나와도 확률 상승 폭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 타팀 조건: 5위권 경쟁팀(KT, 삼성)이 동시에 흔들려야 합니다. 한 팀만 흔들리면 동률 계산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동률 변수: 동률 시 상대전적 등 세부 규정에서 불리하면, 같은 승수라도 순위가 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맞대결 결과가 결정적입니다.
- 한 경기의 파급력: 단 한 경기 승리가 확률을 살려놓기도 하지만, 전체 판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합니다.
정리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은 가능성은 남았지만,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모델은 팬심과 무관하게 잔여 일정 전체를 확률로 환산해 보여주기 때문에, 우리 팀 연승 + 경쟁 팀 연패 같은 강한 조건이 동시 충족되지 않으면 큰 변화가 어렵습니다.
다만 확률은 고정값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값’입니다. 매일 경기 결과가 반영되면 수치는 다시 계산됩니다. 오늘 한 경기의 결과가 0.3%에서 0.X%로 소폭 바뀌는 일은 있을 수 있으나, 전반 판세를 뒤집으려면 연쇄 호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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